1996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서 있었던 일! 영국을 대표해 참가한 육상 선수 린포드 크리스티(Linford Christie)가 푸마 로고가 들어간 렌즈를 끼고 기자회견에 등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애틀란타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는 리복으로, 브랜드에서 4천만 달러(당시 환율로 한화 약 323억 원)를 투자하며 단독 계약을 맺었습니다. 리복 외의 브랜드 로고 노출이 불가한 상황에서 푸마 홍보대사였던 크리스티는 몸에 새긴 푸마 타투마저 가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하지만 브랜드와의 관계가 깊었던 크리스티는 푸마 로고를 노출시킬 방법을 모색해 결국 푸마 로고가 보이는 콘택트렌즈를 올림픽 기자회견에서 깜짝 공개했다고 합니다.

28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크리스티의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육상 100m에 금메달을 땄던 그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부정출발로 결승에서 실격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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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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