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에 조금만 흠집이 나도 마음이 아픈데, 예술가 톰 삭스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합니다. 전동 미니 드릴을 이용해 에어팟 맥스 본체에 키티 모양 흠집을 내버린 톰 삭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에어팟 맥스에 키티를 슥슥 새겨버리고 마는데요.

그는 이전에도 키티를 이용한 아트를 선보인 적 있죠. 바로 ‘Hello Kitty Nativity Scene(1994)’!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로 변신한 키티, 그리고 바트 심슨을 통해 소비만능주의 개념을 비판하는 작업을 남겼습니다.
톰 삭스는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활용해 무엇인가를 고치고 새로 만드는 ‘브리콜라주’ 작업의 대가입니다. 그의 명성에 맞게 에어팟 맥스마저 혁신적으로 꾸민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다시는 원상복구 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키티 상남자 에디션’, 왠지 모르게 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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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sac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