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손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손이 특허청에 ‘로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뉴시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상호를 출원받기 위해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해석은 갈립니다. 로손의 한국 진출을 예상하는 한편, 로손이 2014년에 국내에서 상표 출원을 했기 때문에 이를 연장하기 위해 다시 등록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죠. 상표권 존속기간이 10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틀린 해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 현 SPC의 전신인 태인유통은 국내에서 로손을 운영한 바 있어요. 2000년에 세븐일레븐이 로손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죠.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방앗간 같은 존재, 로손 편의점의 국내 진출을 기다린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제로 한국 상륙이 이루어진다면, 로손 편의점에서 살 수 있었던 제품들도 함께 판매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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