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덥지만, 입추가 지나며 공식적으로 가을에 들어섰는데요, 이번 여름을 관통하는 트렌드 키워드는 바로 ‘브랫 써머’였죠. 다가오는 가을에는 ‘드뮤어’ 트렌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에 한발 빠른 패페가 ‘드뮤어‘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브랫 써머 (Brat Summer)
찰리 XCX의 앨범 <Brat>에서 시작된 트렌드로,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고, 당당한 태도를 갖는 것, 파티를 즐기고 화려하거나 노출이 있는 패션으로 요약할 수 있음.
드뮤어 폴 (Demure Fall)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이 시기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 처음에는 한 틱톡의 반어법 농담으로 시작되었으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됨. Demure의 뜻은 ‘차분한, 겸손한’. 과하게 꾸미지 않은 스타일. 브랫 써머와 대비되는 스타일.
드뮤어 폴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로 배우 마이할라가 꼽히고 있는데요, 그의 스타일을 보면 색조를 거의 쓰지 않은 메이크업, 차분한 톤, 니트 소재 아이템, 편안한 핏이라는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드뮤어 보이는 어떤 느낌일까요? 최근 신곡을 공개한 NCT 재현의 MV 속 스타일을 참고하면 어떨까요? 뮤트한 톤과 편안한 핏, 적당히 셋업된 헤어스타일이 드뮤어 보이에 딱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