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사랑하는 이 틱톡커 때문에 아이슬란드에 오이 대란이 일어났다?

한국인만큼이나 한식을 사랑하는 틱톡커 로건 모핏, 요즘에는 한식이 아닌 오이 레시피로 수많은 바이럴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Sometimes you need to eat an entire cucumber (우리 모두 오이 하나를 통째로 먹어야 할 때가 있지)” 한 마디로 시작되는 이 영상 시리즈는 오이를 얇게 썬 후 다양한 조합의 양념을 통에 넣어 흔들어 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MSG(미원)는 필수! 간단한 레시피에 오이의 아삭거리는 소리로 ASMR 효과까지 더해져 바이럴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로건은 맨몸으로 물속에 둥둥 떠있는 상태에도 오이 레시피를 소개하거나, 땅콩버터와 잼 등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오이남(cucumber guy)’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모든 영상은 수백만 뷰는 기본, 심지어 오이를 써는 슬라이서를 소개하는 영상은 1600만 뷰를 돌파했어요. 아이슬란드에는 로건의 오이 영상들이 바이럴 되어 따라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지면서 오이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