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페가 정리한 2025 봄, 여름 파리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2024.09.27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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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오웬스(Rick Owens)

릭 오웬스의 쇼에는 프런트로에도, 런웨이에도 저세상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파리의 패션 학생, 브랜드 스탭들과 디자이너의 친구들을 모델로 쇼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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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

다니엘 로즈베리는 이번 시즌 ‘모두를 위한’ 컬렉션을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6년 만에 런웨이에 오른 아드리아나 리마, 이리나 샤크 등 모델과 함께한 쇼에는 코르셋 디테일이 들어간 탱크톱, 슬립 드레스와 같이 심플한 아이템에 스키아파렐리 특유의 금빛 장식이 포인트로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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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글러(Mugler)

뮈글러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2025 봄, 여름 컬렉션을 자연광이 드는 공간에서 선보였습니다. 케이시 캐드월라더는 90년대 아카이브 속 테일러드 재킷 등 아이템들을 새로운 실루엣으로 재해석했죠. 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투명한 레인코트. 이 피스에는 바카라의 크리스털 디테일로 빗물이 표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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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Chloé)

두 번째 끌로에 컬렉션을 공개한 셰메나 카말리, 첫 쇼에 이어 보헤미안 시크 룩들을 선보였습니다. 가벼운 쉬폰 소재, 레이스로 이루어진 드레스와 스커트는 골드 주얼리와 스트랩 힐로 완성됐어요. 부드럽고 밝은 톤의 컬렉션에는 볼드한 블루 컬러, 가죽 재킷 등이 포인트로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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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레쥬(Courrèges)

뫼비우스의 띠에서 영감받은 니콜라 디 펠리체는 두 피스인 듯 하나인 드레스, 팬츠 등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는 앙드레 꾸레쥬가 1962년에 제작한 케이프를 커다란 후드, 홀터넥과 같은 디테일로 재해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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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필라델피아 기반의 아티스트 조나단 린던 체이스의 설치작들이 영감이 된 아크네 스튜디오 컬렉션. 조니 요한슨은 체이스와 함께 쇼를 위한 소파를 제작해 쇼장에 전시했습니다. 패딩처럼 부풀려진 청바지, 빈티지스러운 플로럴 패턴 등으로 요한슨의 어린 시절을 엿보는 것만 같았던 컬렉션이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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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Rabanne)

지지 하디드가 오프닝 모델로 선 라반 쇼는 여러 겹으로 레이어링 된 셔츠와 블레이저로 웨어러블 한 룩들로 구성되었어요. 파코 라반의 시그니처인 골드 드레스 및 약 3억 7천만 원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나노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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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2025 봄, 여름 시즌은 드리스 반 노튼 없이 진행된 첫 드리스 반 노튼 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임명되기 전 공개된 컬렉션은 기존 디자인 팀이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컬러와 패턴 믹싱, 그리고 란제리에서 영감받은 디테일까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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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Saint Laurent)

이브 생 로랑의 정신이 담겼던 지난 남성복 컬렉션에 이어 안토니 바카렐로는 여성을 위한 ‘파워 슈트’를 만들었습니다. 파워 숄더로 묵직한 실루엣이 특징인 재킷과 코트부터 오버사이즈 핏의 슈트, 그리고 셔츠와 넥타이까지, ‘파워’를 키워드로 한 룩들을 선보였어요.

이미지, 영상
Getty Images, fastpaper, @schiaparelli, @courreges, @acnestudios, @rabanne, @driesvannoten, @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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