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봄, 여름 미우미우 패션쇼에 등장한 NEW 미우미우 걸은 바로 빌런 연기의 대가 ‘윌렘 대포’였습니다. 그는 런웨이의 마지막 모델로 등장해 심플한 미우미우 룩을 선보였는데요. 그의 캣워크가 어쩐지 여유롭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는 런웨이 경력직이었다는 것!
윌렘 대포는 2012 가을, 겨울 프라다 맨즈 웨어 패션쇼에서 첫 캣워크를 선보였었습니다. 해당 패션쇼에는 윌렘 대포 뿐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무서운 얼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한 게리 올드만, 껌을 잘근잘근 씹으며 등장한 톰 로스, 괴짜 악당미가 돋보이는 에이드리언 브로디까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쇼였죠. 할리우드의 대표 빌런들과 함께한 2012 가을, 겨울 프라다 런웨이. 시청 전 갈아 입을 푄티는 필수로 지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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