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린느: 에디 슬리먼 ➡ 마이클 라이더
최근 가장 화제됐던 소식,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를 떠났습니다. 그의 후임자는 마이클 라이더, 발렌시아가와 셀린느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폴로 랄프 로렌의 수장이었어요. 그는 셀린느에서 10년을 보낸 디자이너로, 셀린느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브랜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기대가 큽니다.

미쏘니: 필리포 그라지올리 ➡ 알베르토 칼리리
부모님에게 미쏘니를 물려받은 안젤라 미쏘니는 2021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에서 물러나며 필리포 그라치올리를 후임자로 임명했습니다. 브랜드를 모던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려 했으나, 2년 만에 안젤라 미쏘니의 오른팔이었던 알베르토 칼리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맡게 되었어요.

샤넬: 버지니 비아르 ➡ ?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난 뒤 샤넬을 맡게 된 버지니 비아르가 5년 만에 하우스를 떠났습니다.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 패션위크에선 디자인 팀이 컬렉션을 선보였죠. 수많은 루머가 돌고 있는 중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이름은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 제레미 스캇과 에디 슬리먼.

지방시: 매튜 윌리엄스 ➡ 사라 버튼
1017 ALYX 9SM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매튜 윌리엄스는 2020년에 지방시에 합류해 작년 말에 브랜드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인물은 바로 사라 버튼, 알렉산더 맥퀸에서 26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죠.

메종 마르지엘라: 존 갈리아노 ➡ ?
지난 7월, 존 갈리아노가 메종 마르지엘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보도됐죠. 그가 디올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다는 추측 등 루머와 함께 글렌 마틴스가 마르지엘라로 향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는 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루머에 대한 질문에 “내 신경은 온통 닭에 집중해 있다”라며 답변을 피했어요.

펜디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킴 존스에 이어 펜디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펜디에서 공식 입장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의하면 피치올리는 늘 로마에 기반을 뒀기에 로마에 본사를 둔 발렌티노에 이어 펜디로 향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동시에 킴 존스가 펜디를 떠난다는 소문은 작년부터 들리고 있습니다.

디올
2016년에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브랜드를 곧 떠나게 되는걸까요? 그녀 다음으로 조나단 앤더슨 또는 존 갈리아노가 디올을 이끌게 될 수도 있다는 루머입니다.

로에베
조나단 앤더슨은 2013년에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어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과 함께 두 브랜드를 이끌고 있어요.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수많은 루머 중 하나는 로에베를 떠난다는 것. 디올 뿐만 아니라 현재 사바토 데 사르노가 이끄는 구찌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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