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략
마른 몸매의 모델들만 캐스팅, 성 상품화 등 여러 논란과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빅토리아 시크릿은 2019년부터 패션쇼를 폐지했었죠. 6년 만에 부활하는 패션쇼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확 달라진 모델 라인업과 디자인이 공개됩니다.

마른 몸매의 모델들만 캐스팅, 성 상품화 등 여러 논란과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빅토리아 시크릿은 2019년부터 패션쇼를 폐지했었죠. 6년 만에 부활하는 패션쇼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확 달라진 모델 라인업과 디자인이 공개됩니다.

‘Atelier designer in residence’는 무엇?
올해부터 도입되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새로운 시스템은 바로 게스트 디자이너(atelier designer in residence)를 초빙하여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 각 디자이너는 1년간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 첫 타자는 바로 조셉 알투자라, 첫 컬렉션은 다음주 쇼에서 공개돼요.
조셉 알투자라는 누구?
1983년생 파리 출신의 디자이너로, 2008년부터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알투자라’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그는 뉴욕으로 향해 마크 제이콥스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프로엔자 스쿨러에서 경력을 쌓았어요. 이후 리카르도 티시의 지방시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알투자라는 2013년 울마크 프라이즈 수상, 2014년 CFDA 어워드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디자이너로, 모던한 여성성을 강조한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첫 컬렉션부터 드레이핑, 테일러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제2의 톰 포드’라 불릴 정도로 화제였어요.

어떤 디자인들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알투자라는 미술사 전공에 패턴메이킹까지 공부한 디자이너로, 디테일에 충실한 클래식한 디자인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테일러링, 트롱프뢰유 등 알투자라의 시그니처 요소들이 담긴 쇼가 될 것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섹시함’이 컬렉션의 주제가 됐다고 해요.

사전 공개된 비하인드 컷들에 보이는 알투자라의 빅토리아 시크릿은 반짝이는 슬립 드레스, 깃털로 꾸며진 디자인들이 보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쇼는 언제?
6년 만에 돌아오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10월 15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시간으로는 16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블랙핑크의 리사, 타일라와 셰어가 공연을 펼칠 에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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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toriassecret, @altuzarra, @lalalalisa_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