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노아 출신 디자이너의 손길로 재탄생한 제이크루

2024.10.23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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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프레피 스타일의 상징

1947년부터 80년대 초반까지는 ‘포퓰러 클럽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1983년에 ‘제이크루’로 공식 론칭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프레피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아 2000년대에 미국을 대표하는 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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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는 제나 리온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맡아 더욱 클래식한 디자인들을 내며 미쉘 오바마, 기네스 팰트로, 제시카 알바 등 스타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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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까지 했던 제이크루

2010년대 중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제이크루는 2020년 5월에 결국 파산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이는 팬데믹의 영향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랑받던 브랜드가 2,500달러짜리 코트 등 가격을 올리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모호해진 이유도 있다고 해요. 그 후 파산은 면했지만 영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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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루의 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누구?

제이크루는 2020년에 빅토리아 시크릿 출신의 올림피아 가요트를 여성복 디렉터, 2021년에 브랜든 바벤지엔을 남성복 디렉터로 임명했어요. 바벤지엔은 슈프림에서 약 15년간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디렉터로 일했으며, 아내 에스텔과 함께 브랜드 노아를 설립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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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를 활용한 리브랜딩

제이크루에 합류한 바벤지엔의 전략은 바로 노스탤지어를 활용한 리브랜딩. 그는 브랜드의 아카이브 속 ‘자이언트 핏 치노 팬츠’과 같은 아이템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비주얼로 제이크루의 클래식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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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에 한몫하는 협업들

바벤지엔의 스트리트웨어 배경 때문인지 다양한 협업을 내고 있는 제이크루. 올해는 일본의 빔즈 플러스, 로스앤젤레스 브랜드 유니온, 미국 올림픽 수영 대표팀, 디자이너 마리암 나시르 자데와 손잡았어요. 여기에 제이크루만의 감성으로 노스탤지어 한 스푼 더한 비주얼로 리브랜딩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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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협업 파트너는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 뉴욕 기반의 디자이너로 리한나, 비욘세가 즐겨입기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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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ew,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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