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두 패션 브랜드 바라간(@Barragan)과 트래시 클로딩(@trashyclothing)이 2025 봄, 여름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컬렉션의 이름은 ‘Arsenal Of Democracy(민주주의의 병기고)’로, 미국 및 국가들이 행하는 제국주의적 프로파간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슬림이 사용하는 예배용 양탄자로 만든 스커트에는 9.11 테러가 일어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과 핏자국,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 불륜 스캔들이 있었던 모니카 르윈스키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옷 속에 숨긴 폭탄, 미국 국기와 칼, 정치 캠페인 선전 모자같이 도전적인 모티프
를 사용한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라간(@Barragan)
멕시코 태생의 디자이너 빅터 바라간의 브랜드로, 멕시코시티와 뉴욕 청년들의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의 아방가르드를 제시함. 사회, 정치적 메세지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음. CFDA 후보에 오르기도.

트래시 클로딩(@trashyclothing)
팔레스타인의 패션 브랜드로 풍자, 키치, 재치를 사용하여 반식민주의 저항과 예술적 투쟁에 대해 이야기함. 현대 패션 산업을 지배하는 서구의 지리, 권력 역학, 미적 규범에 의문을 제기.

이미지 및 영상
trashyclothing, Barra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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