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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택한 디자이너
에르메스가 5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에르(Hyères) 국제 패션, 사진 및 액세서리 페스티벌의 ‘에르메스 패션 액세서리 프라이즈’. 올해 10명의 결승 진출자들은 브랜드의 남은 가죽을 활용해 주얼리, 벨트 등을 디자인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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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르 페스티벌은 무엇?
이에르 페스티벌은 패션, 사진과 액세서리 분야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1985년에 설립된 페스티벌입니다. 올해 39회를 맞았으며 빅터앤롤프, 안토니 바카렐로, 줄리앙 도세나 등 디자이너들이 거친 행사죠. 올해는 니콜라 디 펠리체, 포토그래퍼 카를레인 제이콥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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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승자는 클라라 베스나르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 끝에 발표된 우승자는 바로 클라라 베스나르, 에르메스 벨트를 목걸이로 재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을 제작했는데요. 베스나르는 브뤼셀 종합예술대학인 라 깜브레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로 아이웨어를 재활용해 유니크한 액세서리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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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기존의 안경, 선글라스를 활용한 디자인들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베스나르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실루엣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에요. 에르메스 패션 엑세서리 프라이즈 수상에 이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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