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크 장인 정신의 MV, 추억의 OK Go의 뮤직비디오

기발하고 창의력 넘치는 원테이크 뮤직비디오 전문 밴드 OK Go가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일화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OK Go가 주목을 받게 된 2006년의 ‘Hear It Goes Again’의 뮤직비디오는 멤버 가족에 집에서, 러닝머신 8개를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러닝머신을 방향을 다르게 배치하여 움직임에 재미를 줬죠. 총 17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여 자세히 보면 멤버들이 모두 땀에 젖어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소셜미디어의 공유 기능도 없던 당시 하루 만에 90만 뷰를 찍었으며 2011 타임지 선정 역대 최우수 뮤직비디오 30에 선정되었고, 2007년 그래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을 받았습니다.

OK Go는 이후에도 루브 골드버그 장치를 사용한 ‘This Too Shall Pass’, 강아지와 함께한 ‘White Knuckles’, 혼다의 유니컵과 드론 카메라 사용법이 돋보이는 ‘I Won’t Let You Down’ 등 뮤직비디오계 역사에 남을 영상들을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창의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