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러버’라면 눈 돌아가게 하는 그 시절 특별한 자동차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자가토가 1992년 출시한 ‘피아트 500 Z-에코’인데요. 자전거 놓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차량 우측 절반을 과감하게 날린 모습이에요.

이 때문에 차량 우측엔 사이드 미러도 없고, 당연히 조수석도 없습니다. 이 차량은 운전석에 한 명 그리고 뒷좌석에 한 명, 총 2명이 탈 수 있는 구조인 거죠.

자전거를 차 지붕에 올리거나 토우 바를 이용해 자전거 랙을 설치해 자전거를 운반하는 요즘 자동차들과는 다르게,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뒤떨어질지라도 그만의 낭만이 있는 자가토의 피아트 500 Z-에코. 클래식 차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패페 친구들은 이 독특한 실루엣에 분명 사랑에 빠지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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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g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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