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패션계 지각변동, 어젯밤에는 정말 많은 뉴스가 있었죠. 루이스 트로터가 까르벵을 떠나 보테가 베네타를 향하게 됐고, 마티유 블라지는 보테가 베네타를 떠나 샤넬의 수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트로터는 2023년 2월에 까르벵의 수장으로 임명되어 세 시즌 만에 하우스를 떠났습니다. 그 전에는 라코스테 최초의 여성 디렉터로 활약한 바 있죠. 그녀는 2018년에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됐으며 마지막 런웨이 쇼는 2022 봄, 여름 시즌, 2023년 1월에 브랜드를 떠난다고 발표했어요.

마티유 블라지의 뒤를 이을 루이스 트로터의 보테가 베네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큰데요. 트로터의 라코스테 컬렉션들을 살펴보면 그녀의 보테가를 먼저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밝은 원색을 많이 사용한 트로터는 라코스테의 스포티함을 모던하게 풀어냈어요. 패치워크와 컬러 블로킹을 활용한 그녀는 플리츠 스커트, 케이블니트 베스트 등 피스들로 시그니처 룩을 만들었습니다. 대체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레이어링, 그리고 다양한 톤을 활용한 컬러 플레이로 라코스테만의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재해석했어요.

슬라이드를 넘겨 루이스 트로터의 라코스테 컬렉션들을 감상해 보세요.

이미지
Getty Images, @lacoste
ALL
FASHION
BEAUTY
CELEBRITY
ENTERTAINMENT
CULTURE
LIFESTYLE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