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그녀>가 개봉한지 어느덧 12년이 지났습니다. 아내와 별거 중인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죠. 먼 미래로만 느껴졌던 영화 속 장면들은 바로 오늘, 2025년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12년 전에 만들어진 가상 이야기는 실제 2025년과 얼마나 닮았을까요? 영화 속 테오도르는 오늘 우리들과 제법 비슷한 모습입니다.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끼고 시리, 빅스비, 구글에게 음악을 재생하거나 이메일과 뉴스를 읽어달라고 하죠. 또한 단순한 정보를 찾거나 정리해 주는 기능을 넘어 ‘감성형 AI’가 등장하며 AI 챗봇 감정 교류까지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집콕 예정이라면 2025년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를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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