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보그의 패션 피처 디렉터로 근무 중인 줄리아 홉스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참고하면, 일상 속 한 끗 다른 멋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녀의 최근 콘텐츠에서 배우는 패션 팁? ‘잇걸은 가방을 발목에 두른다’입니다.
2008년 처음 출시된 샤넬의 미니 2.55 앵클백을 옷장에서 다시 꺼낸 줄리아 홉스. 그녀는 올해 패션계를 뜨겁게 달군 ‘백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샤넬의 2008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와는 또 다르게 샤넬 미니 2.55 앵클백을 소화했는데요. 마이크로 앵클백에 미니 파우치와 키링 등을 주렁주렁 걸어 꾸민 모습이 줄리아 홉스를 그저 ‘손민수’ 하고 싶게 만들죠.
그간 어깨에 걸치거나 손으로만 들었던 가방, 앞으로는 발목에 양보해 보세요. 발걸음은 무거울지라도, 발목이 만인의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는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의 발목은 어느 정도 ‘백꾸’까지 견딜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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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ahobbs_,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