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감성은 흑역사다?’라고 생각한다면 편견이십니다.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Y2K 감성’이 ‘싸이월드 감성’ 그 자체거든요.

요즘 ‘인스타 스타’가 있다면 라떼는 ‘싸이월드 얼짱’이 있었다. 싸이월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패페 친구들을 위해 당시 싸이월드를 제대로 활용했던 셀럽들의 사진으로 ‘싸이월드 감성’이 뭔지 보여드리려 합니다.
일부러 카메라 렌즈를 문질러 촬영하는 ’살짝 흐린 뽀샤시 효과(당시엔 카메라 화소가 높지 않아 나온 결과물이겠지만요.)’부터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2분할 사진까지. 느좋 사진? 태초에 싸이월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