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아디다스 러닝 트랙

아디다스가 자사의 러닝화 라인 EQT 라인업 출시를 기념, LA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레이랩 함께 엄청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바로 뉴멕시코 산타페의 사막 한가운데에 고대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EQT 트랙‘을 선보인 것인데요. EQT 트랙은 뉴멕시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약 9,000㎡ 규모의 석고 광산 위에 세워졌으며, 실제로 구조물을 이루는 벤치와 벽 등 모든 재료는 현장에서 수급한 석고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트랙의 바닥은 물 기반 염색 페인트를 사용해 자연 증발 과정을 도우며 친환경적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는 사실. 트랙의 중심에는 200m 길이의 긴 타원형 러닝 트랙이 심플하게 자리 잡았으며, 약 110m 높이의 외벽은 러너들이 뛰는 동안 주변 전망을 온전히 감상하며 달릴 수 있게 해줍니다. 동시에 트랙 중심부는 화로와 집합 공간으로 활용되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네요! 실제 러너들의 사진을 보다 보면 ’달리기‘라는 인간의 행위가 거룩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플레이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설계도와 시공 사진 등 EQT 트랙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엿볼 수도 있으니, 숨겨진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지금 플래이랩 계정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