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오후 8시 50분경에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해당 사고의 생존자는 없으며, 28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계 10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스펜서 레인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각 선수는 미국의 스케이팅 유망주 훈련 캠프와 피겨 스케이팅 국가 개발 캠프에 참가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고기에 탑승해 변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약 20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2001년 11월 12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인근 주택가로 추락해 260명 전원이 사망한 뒤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항공기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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