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재단이 2016년에 창설한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탁월함, 예술성, 혁신성을 기리는 상입니다. 올해는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출품작 중 3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정되었는데요. 결선에 포함된 작가들은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
올해 역시 국내 작가들이 최종 결선에 이름을 올려 더욱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국에서는 이정인, 류연희, 신선이 총 3명의 작가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어요.
전시는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국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정인 ’A Soft Landscape‘
100겹이 넘는 얇은 한지와 밀가루 풀만으로 제작된 의자로, 한지를 쌓아 시간을 조형하는 독창적인 기법을 선보임.
류연희 ‘Baguni’
전통 한국 바구니에서 영감을 받아 구리로 제작된 뚜껑 달린 상자로, 부드러운 곡선과 산화 처리를 통해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
신선이 ‘Embracing Lotus’
전통 도자기의 연꽃 문양을 차용하여 철 표면을 조각하고, 은사를 상감 기법으로 새긴 플래터 작품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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