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영국 런던의 미술관 테이트 브리튼에서 2025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테이트 브리튼은 갤러리 네트워크 ‘테이트’의 공간 중 500년 넘는 영국 미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미술관인데요. 버버리의 새 컬렉션이 시작된 아이디어를 알면 이번 쇼 장소를 왜 테이트 브리튼으로 정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리가 영감으로 삼은 키워드는 ‘Weekend Escape’. 그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야외에서 비를 맞으며 걷고 여행하는 일탈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근사한 시골집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벽지, 가구, 원단 등이 모두 영감이 되어 이번 컬렉션을 탄생시킨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국이 가진 오랜 전통과 역사를 미술로 품은 테이트 브리튼이 버버리의 새 컬렉션에 담긴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매우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에 래핑된 거대한 태피스트리와 대담한 버버리 블루의 조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공개된 버버리의 새 컬렉션까지. 알고 보면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컬렉션 쇼를 패스트페이퍼 독자들에게 영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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