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 두번째 날,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튈르리 정원에서 2025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세븐틴 민규, 블랙핑크 지수를 비롯한 글로벌 스타들이 찾은 쇼는 그네에 앉은 소녀로 시작되었어요.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이번 시즌 저명한 감독인 로버트 윌슨과 손잡아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에서 영감을 얻은 세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소설과 같이 다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러플 디테일의 룩들부터 카모 트렌치, 코르셋을 활용한 착장들까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디올을 이끌었던 잔프랑코 페레의 영향을 얻은 듯한 룩들이 등장했어요.
한 편의 소설 같았던 디올의 2025 가을, 겨울 컬렉션, 영상을 통해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