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2005년이야 2025년이야? 00년대 아이템들이 부활하는 요즘

2025.05.03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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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Y2K 붐

유행은 20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말을 증명하듯, 2000년대 패션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 봄, 여름 시즌에는 특히 당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이 재출시되고 있는데요. 다시 돌아온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협업, 그리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부활한 끌로에의 패딩턴 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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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키워드로 자리잡은 ‘노스탤지어’

브랜드들이 2000년대 아카이브 제품을 재발매하는 이유? 바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제 불황 이전의 낙관주의와 파파라치 중심의 셀럽 문화로 화려했던 2000년대 초반, 지금과는 다른 ‘더 나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비자들은 감정적으로 위안을 받고 소비 욕구도 자극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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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다카시 20주년 에디션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는 2003년에 손잡아 클래식한 모노그램을 팝아트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0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이 협업은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하던 시절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스테판 스프라우스 등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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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존 갈리아노의 J’Adore Dior’ 티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디올의 2025 가을, 겨울 런웨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바로 ‘J’Adore Dior’ 티셔츠였습니다. 이는 2001년 존 갈리아노가 봄, 여름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이후 <섹스 앤 더 시티>와 같은 시리즈에 등장하며 팝 컬처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죠. 단순한 로고 티셔츠였지만 럭셔리 패션계에 티셔츠 붐을 불러일으킨 주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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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ver. 끌로에 패딩턴 백

2005년 봄, 여름 런웨이에 처음 등장한 끌로에의 패딩턴 백은 케이트 모스, 린제이 로한 등 수많은 잇걸들의 사랑을 받으며 Y2K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아이템이에요. 가브리엘라 허스트에 이어 2년 전부터 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셰미나 카말리는 이 클래식한 핸드백을 더욱 가벼운 무게와 모던함을 더해 2025년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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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해골 스카프의 귀환

2025년 가을, 겨울 런웨이에서 포착한 또 하나의 반가운 아이템! 2000년대를 휩쓸었던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스카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2003년 봄, 여름 ‘Irere’ 컬렉션에 등장해 올슨 자매, 니콜 리치 등 스타들이 애용한 아이템인데요. 이번 시즌, 션 맥기르의 손길을 거친 해골 프린트는 핸드백을 장식하는 스카프, 시어 블라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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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by Shutterstock, Getty Images, @louis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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