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제의를 만드는 남자, 필리포 소르치넬리

최근 교황 프란치스코의 서거, 콘클라베, 새로운 교황 선출을 보며 가톨릭 의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교황 프란치스코, 그리고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제의를 만든 남자 필리포 소르치넬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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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 소르치넬리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로 아틀리에 라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리포 소르치넬리는 사제 서품을 받은 친구의 제의를 만들어주며 가톨릭 성직자들의 제의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소셜미디어 글, 그리고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그가 아름다움, 전통을 지키는 것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주목한다는 점이죠.

필리포 소르치넬리가 더욱 화제가 된 점은 그의 성 정체성입니다. 필리포는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인 것.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필리포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을 갖고 있었으며, 본인의 성 정체성과 신앙심을 조화하는 삶, 그리고 미학을 추구한다고 말합니다.

과연 필리포 소르치넬리가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의 제의까지 제작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