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와 MC 스나이퍼의 투 샷, 합성 아니고 진짜잖아…

MC 스나이퍼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자신의 싱글 앨범 ‘Undercooled’와 정규 앨범에 MC 스나이퍼의 목소리를 담고 싶어했죠. ‘Undercooled’의 특징은 한중일 합작곡이라는 것. 작곡과 피아노를 담당한 류이치 사카모토, 랩을 얹은 MC 스나이퍼, 중국 민속 악기 얼후 연주를 맡은 카오 슈징까지.

류이치 사카모토의 황망한 분위기의 멜로디 위로 흐르는 MC 스나이퍼만의 서정적인 랩가사. 두 사람이 자유와 평화에 대해 노래한 ‘Undercooled’는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합성인 듯 하지만 실제인 이들의 무대를 다시 한 번 보고 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