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루이스 트로터가 마티유 블라지의 뒤를 이어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되었죠. 오는 9월 밀란 패션위크에서 그녀의 첫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칸 영화제에 그녀의 첫 디자인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영화제에서 루이스 트로터의 첫 보테가 베네타를 입은 건 바로 배우 줄리안 무어, 웨스 앤더슨의 신작 <페니키안 스킴> 시사회에 검정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는데요. 이 클래식한 스트랩리스 가운에는 프린지 태슬 디테일이 들어갔습니다.
줄리안 무어는 이뿐만 아니라 케어링 그룹의 ‘우먼 인 모션’ 행사에 검정 슈트를 착용했는데요. 이 또한 루이스 트로터의 보테가 베네타 디자인으로, 1980년 스릴러 <아메리칸 지골로>에 등장했던 인트레치아토 클러치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2025 칸 영화제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시대를 깜짝 공개한 루이스 트로터! 줄리안 무어 외에도 배우 비키 크립스가 루이스 트로터의 브라운 컬러 보테가 베네타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이들의 레드 카펫 룩들을 보니 루이스 트로터의 보테가 베네타가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