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가을, 겨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시대를 연 뎀나가 10년 만에 하우스를 떠나 구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뎀나의 발렌시아가는 수많은 런웨이 쇼와 예상을 뒤엎는 협업들은 물론, 매 시즌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을 출시해 꾸준히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근에 공개된 뎀나의 마지막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보니 그가 지난 10년간 탄생시킨 독특한 아이템들이 떠올라 모아봤습니다.
이케아의 천 원짜리 ‘프락타’ 쇼핑백을 오마주한 토트백부터 뎀나의 발렌시아가를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판타슈즈’,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제로 슈즈’까지. 슬라이드를 넘겨 뎀나가 뎀나한 발렌시아가 아이템들을 확인해 보세요.
이케아의 ‘프락타’ 쇼핑백을 닮은 ‘아레나’ 토트백
약 250만 원으로 2017 봄, 여름에 공개.
팬츠와 부츠과 결합된 ‘판타슈즈’
2017 봄, 여름에 공개.
쇼핑백 아니고 가죽 핸드백입니다
약 120만 원으로 2017 가을, 겨울에 공개.
새 신발 맞아요… 해지고 구멍난 ‘파리’ 스니커즈
약 80만 원으로 2022 봄, 여름에 출시.
발렌시아가 X 크록스 힐
약 79만 원으로 2022 봄, 여름에 공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쓰봉 여기요. ‘트래시 파우치’ 백
약 186만 원으로 2022 가을, 겨울에 공개.
수건을 허리에 둘러 완성된 ‘타월 스커트’
약 120만 원으로 2024 봄, 여름에 공개.
감자칩 아니고 디자이너 백이에요. ‘칩스 백’
274만 5천 원으로 2025 봄, 여름에 공개.
신발을 신은 것도, 안 신은 것도 아냐. ‘제로 슈즈’
69만 원으로 2025 가을, 겨울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