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지만… 오늘도 열심히 걸어가는 달팽이들을 보며 힘내봅시다. 사진 속 달팽이들은 쭉 이어진 직선형 흔적이 아닌, 점선형 흔적을 남깁니다. 촉촉한 배 부분으로 기다란 흔적을 남길 것 같은데, 왜 점선 형태가 나타나는 걸까요?

이는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표면과의 접촉을 줄이며 발생하는 일! 먼 길을 떠나는 동안 점액 소비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또한 포식자가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달팽이끼리의 소통 방법으로 사용되며, 같은 장소로 되돌아가기 위한 표식의 역할까지!

열심히 몸을 이끌며 귀여운 점선을 남기는 달팽이처럼,,, 오늘도 귀엽게 퇴근해보겠습니다(방금 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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