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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남성복 쇼에 등장한 마이크로 쇼츠
프라다, 미우미우 여성복 런웨이에서 자주 보이던 룩이 프라다의 2026 봄, 여름 남성복 컬렉션에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마이크로 쇼츠’. 특히 풍성한 실루엣의 블루머 스타일로 변주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차분함’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휴양지에서 입을 법한 여유로운 무드의 룩들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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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자유를 주제로 한 컬렉션
라프 시몬스는 이번 시즌에 대해 “차분하고, 긍정적이고 균형을 이룬 컬렉션”이라며 “자신을 원하는 모습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담았다고 설명했어요. 특정한 룩이나 아이템에 남성복을 가두지 않고 보다 새롭고 유연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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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가 제안하는 마이크로 쇼츠 스타일링 팁은?
풍성한 실루엣의 블루머 쇼츠는 오버사이즈 반팔 셔츠를 살짝 입어야 자연스러운 멋이 살아납니다. 기장이 다소 길게 느껴진다면 강렬한 컬러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고, 밑단을 살짝 롤업한 뒤 니트웨어와 매치해보세요. 여기에 허리에 스카프를 둘러주면 프레피한 무드까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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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에서 조명된 액세서리는?
프라다는 유명한 액세서리 맛집이죠. 이번 컬렉션에는 라탄 소재의 모자부터 앞코가 뚫린 로퍼, 당장이라도 여름휴가에 신고픈 플립플랍, 다채로운 컬러의 나일론 백팩, 그리고 뿔테안경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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