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공격수 디오구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습니다. 조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동생 안드레와 함께 스페인에서 차량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차량은 추월 중 타이어가 터지며 도로를 이탈했고, 불길에 휩싸였다는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구단은 “조타는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진정한 팀의 일원이었다”며, “그를 아는 모두가 그의 인간적인 따뜻함과 겸손함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계도 깊은 애도를 표했는데요. 포르투갈 대표팀과 호날두, 전 소속팀 포르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리버풀의 전 감독 위르겐 클롭까지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훈련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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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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