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패션계에는 지각 변동이 한 차례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메종 마르지엘라에는 존 갈리아노가 새롭게 합류하며 첫 번째 레디투웨어 컬렉션인 2015 가을, 겨울 쇼를 선보였었는데요. 조금 전 파리에서 공개된 글렌 마틴스의 데뷔 레디투웨어 쇼를 보며 갈리아노의 첫 쇼도 함께 떠올려 봤습니다.
글렌 마틴스는 이번 쇼에 귀염뽀짝한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무대에 세워, 마르지엘라의 상징인 4개 스티치 모양의 개구기로 포인트를 준 런웨이를 선보였는데요. 이는 1989년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시작을 알렸던 컬렉션에 대한 오마주였어요. 한편 존 갈리아노는 네온 컬러의 메이크업과 함께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캣워크를 처음 선보였었죠.
슬라이드를 넘겨 2015년에 공개된 갈리아노의 첫 번째, 그리고 2025년에 보는 마틴스의 첫 번째 마르지엘라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감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