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디올의 상징, 새로워진 레이디 디올 백 디자인에 참여한 아티스트 셰일라 힉스

새로워진 레이디 디올 백

조나단 앤더슨이 전개하는 NEW 디올! 지난 남성, 여성 레디투웨어 컬렉션에는 새로운 모습의 레이디 디올 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95년, ‘슈슈’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던 이 백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들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백이 유명세를 타자 디올은 그녀의 애칭인 ‘Lady Di’를 따서 정식 명칭을 ‘레이디 디올’로 변경했어요.

NEW 디올, NEW 레이디 디올

조나단 앤더슨이 새롭게 선보인 레이디 디올 백은 이렇습니다. 수많은 태슬로 뒤덮인 디자인에, 레이디 디올 특유의 알파벳 참이 여전히 핸들에 달려 있죠.

2026 여름 남성 컬렉션 리씨에서 만난 레이디 디올

새로운 레이디 디올은 텍스타일 아티스트 셰일라 힉스와 협업으로 완성된 것. 조나단 앤더슨은 한 인터뷰에서 “셰일라 힉스가 패션 하우스의 디자인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여러 번의 러브콜 끝에 이루어진 협업임을 전했습니다.

셰일라 힉스는 누구?

미국의 텍스타일 아티스트 셰일라 힉스(Sheila Hicks)는 실과 천, 섬유를 매개로 현대 미술과 공예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로 알려진 예술가입니다. 천장에 거대한 텍스타일 구조물을 매달거나 건축물의 벽면 덮는 등, 공간 전체를 하나의 예술로 재구성하는 설치미술을 선보이죠.

2026 봄, 여름 여성복 쇼에 참석한 셰일라 힉스

셰일라 힉스의 직조 작품들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전통 위빙 기법에서 영감받음

이미지 및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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