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치우 프라다의 가족이 그녀를 부르던 애칭, ‘미우미우’! 미우미우는 경쾌하고 발랄한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감각을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폭 넓은 연령대에게 사랑받고 있죠. 미우치우 프라다는 ‘프라다는 매우 정교하고 사려깊지만, 미우미우는 훨씬 순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과 올해 패션 키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발레 코어, 긱시크 코어의 시작을 꿰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우미우는 매혹적이면서도 친근한 코드들을 통해, 프라다와는 또다른 감각적인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같은 퍼 소재를 사용해도 전혀 다른 무드를 연출하는 프라다와 미우미우. 또한 워크 재킷을 다뤄도 프라다는 레더 칼라와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더하지만, 미우미우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으로 승부를 보기도 합니다. 에디터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천사는 미우미우를 입는다’고 말하고 싶네요. 프라다와 미우미우, 자매 브랜드의 비슷한듯 다른 런웨이 룩들을 모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