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CSM)의 BA 졸업 패션쇼 기간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패션쇼 런웨이 끝 포토그래퍼 구역에 대뜸 놓여진 커다란 이젤이 포착되었는데요, 이 구역은 보통 ‘Photographer’s pit’이라고 하여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는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이죠.
이는 CSM 여성복 전공 1학년 학생인 하이나 차오(@hayina_cao)의 작은 프로젝트로, 런웨이 룩들을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로 기록하는 ‘페인토그래피(paintography)’ 작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델이 걸어들어오고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아주 짧았을 텐데,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완성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졸업 작품을 준비한 학생들도, 이런 특별한 방법으로 기록되면 더 뿌듯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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