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팅커벨의 요정력, 사실은 한 배우의 손끝에서 시작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53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 속 팅커벨의 실제 모델은 배우 마거릿 케리였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CG가 아닌, 모든 장면을 손으로 그리던 시절. 작은 컵 위를 조심스레 걷고, 토라진 얼굴을 짓고, 팔짱을 끼는 팅커벨의 모습은 모두 마거릿 케리의 섬세한 연기에서 탄생했죠. 대사 한마디 없는 캐릭터였지만,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로 감정을 전해야 했기에 그녀의 연기는 팅커벨의 매력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팅커벨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스러운 아이콘이 되었고요.
그래서일까요? 지금도 디즈니 팬들 사이에선 마거릿 케리를 ‘진짜 팅커벨’이라 부른답니다. 애니메이션 역사 속, 가장 빛나는 숨은 주인공 중 한 사람임은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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