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리, 새주인 찾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향후 인수 가능성까지?

<서울경제>에 따르면,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엔베스터가 국내 남성복 브랜드 ‘포터리’ 지분 약 80%를 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엔베스터로부터 포터리를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는데요, 이번 거래를 통해 여성복, 럭셔리 중심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남성복 라인업을 추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색조화장품 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 투자에 이어 직접 지분 인수가 아닌 사모펀드 출자를 통한 간접 투자 방식을 잇따라 활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