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작가 콜린 진의 전시 〈춤추는 레고〉가 개막합니다!
8회 영남 춤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춤을 블록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작은 조각들이 모여 움직임과 리듬, 그리고 이야기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데요.
콜린 진은 일상의 사물과 전통의 가치를 연결해온 작업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한국 전통춤의 선과 결, 장단의 흐름을 블록에 담아낸 이번 전시는 궁중 춤의 고요한 품격에서 탈춤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완성하는 ‘나만의 춤사위’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프랑스 한국 문화원 특별전 〈한국의 놀이〉, 국가유산청 상설 전시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콜린 진은 이번에도 “놀이가 예술이 되고, 예술이 다시 놀이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국악원의 공간에서 춤과 블록이 만나 새롭게 태어난 전통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 될 것 같네요.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인 패페 친구들, 꼭 들러보세요!💨
춤추는 레고
•일정: 8월 29일 금요일부터 12월 21일 일요일까지.
•장소: 부산 부산진구 국악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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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in_jin_lego, @busan.gugak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