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앤더슨이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두 번째 여성복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2026 프리폴 컬렉션의 중심은 바로 ‘데님’.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디올에 대한 오마주로, 가벼운 데님 소재를 활용해 쿠튀르적인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청바지가 완성됐죠.
이번 시즌에도 디올의 상징인 ‘바 재킷’을 2026년 버전으로 재해석됐습니다. 리본 디테일을 더해 앤더슨만의 여성스러운 무드를 입혔고, 무슈 디올의 1949년 ‘델프트’ 쿠튀르 드레스의 실루엣을 차용해 스트리트와 오트 쿠튀르를 자연스럽게 결합했어요.
매 시즌 주목받는 조나단 앤더슨의 액세서리 역시 이번 컬렉션의 관전 포인트. 슈즈와 주얼리, 핸드백이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에디터의 픽은 자수 데님 셋업과 카프리 팬츠, 그리고 곳곳에 숨겨진 귀여운 ‘DiOr’ 디테일이 들어간 핸드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