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무대 위, 켄드릭 라마의 ‘그 청바지’
2025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이었던 켄드릭 라마. 그가 선보인 드레이크 디스곡 'Not Like Us'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건 그가 무대 위에서 착용한 플레어 진이었죠. 해당 팬츠는 셀린느 제품으로, 슈퍼볼 이후 48시간 만에 '플레어 진 ' 검색량이 무려 5,00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헐리우드에 분 ‘Protect The Dolls’ 붐
페드로 파스칼, 찰리 XCX, 트로이 시반, 알렉스 콘사니, 하이더 아커만까지 입은 이 티셔츠의 정체는? 디자이너 코너 아이브스가 제작한 것으로, 트럼프의 반트랜스젠더 정책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셀럽들이 이를 착용하며 트랜스젠더 권리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죠.

멧 갈라를 휩쓴 K팝 스타들
해가 갈수록 더욱 실감되는 K팝의 위상! 올해 역시 K팝 아티스트들이 멧 갈라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를 비롯해 세븐틴 에스쿱스까지 참석하며 또 한 번의 바이럴 모먼트를 남겼죠.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
패션계 지각 변동의 영향으로 2025년은 디자이너 데뷔 쇼로 가득한 해였습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발렌티노 쿠튀르를 시작으로,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뎀나의 구찌, 글렌 마틴스의 메종 마르지엘라 등 새롭게 변한 브랜드들의 런웨이를 볼 수 있었죠.

마티유 블라지의 첫 샤넬

뎀나의 첫 구찌

조나단 앤더슨의 첫 디올

패션계의 전설, 조르지오 아르마니 타계
9월 4일, 아르마니 그룹은 패션계의 거장이자 전설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컬렉션은 2026 봄, 여름 시즌 밀란 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밀란 패션위크에 등판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출연진
20년 만에 개봉이 확정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후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진 뒤, 밀란 패션위크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쇼 프런트 로에 메릴 스트립과 스탠리 투치가 포착되었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이는 <악프입2> 일부 씬을 촬영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추측도 나왔죠.
베르사체 인수한 프라다 그룹
프라다 그룹이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를 약 2조 원 규모에 공식 인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베르사체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다리오 비탈레가 9월 밀란 패션위크에서 첫 쇼를 선보인 지 약 3개월 만에 브랜드를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에르메스 남성복을 이끌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
패션계를 놀라게 한 또 하나의 소식.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가 에르메스 남성복 크리에잍브 디렉터로 발탁됐습니다. 37년 만에 하우스를 떠난 베로니크 니샤니앙의 뒤를 이을 그녀는 하우스의 첫 흑인 여성 수장으로 기록되며, 첫 컬렉션은 2027년 1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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