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 체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모회사 삭스 글로벌이 미국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2026년 들어 주요 소매업체로서는 첫 번째 파산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삭스 글로벌은 현재 삭스 피프스 애비뉴를 비롯해 버그도프 굿맨과 니먼 마커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 니먼 마커스를 인수한 이후 급격히 늘어난 부채 부담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약 27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니먼 마커스를 인수했지만, 이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럭셔리 소비가 둔화되며 실적 회복에 실패한 것이 주요 원인.

이번 파산 신청에 앞서 지난 2일, 마크 메트릭 CEO가 물러나고 리처드 베이커 이사회 의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습니다. 그러나 파산 절차가 시작되면서 베이커 역시 CEO직에서 물러났으며, 전 니먼 마커스 CEO 제프로이 반 렘돈크가 파산 절차 기간 동안 삭스 글로벌의 CEO를 맡게 됩니다.

이미지
Gabriela Bhaskar/Bloomberg via Getty Images
    ALL
    FASHION
    BEAUTY
    CELEBRITY
    ENTERTAINMENT
    CULTURE
    LIFESTYLE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