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마지막 황제’,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패션계에 남긴 순간들

2026.01.20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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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게라에서 태어난 한 소년

1932년 5월 11일,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보게라에서 태어난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는 여섯 살 때 패션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계기는 이탈리아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막내딸 마리아 프란체스카 디 사보이가 부르봉-파르마 공 루이 왕자와의 약혼을 공식 발표한 날, 그녀가 입었던 초록색 드레스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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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발렌티노는 파리로 떠나 파리의상조합학교에 입학했고, 이어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장 데세, 기 라로슈 아틀리에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59년에는 로마 비아 콘도티에 자신의 첫 매장을 오픈하며 발렌티노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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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하우스의 시작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1960년, 지안카를로 지아메티를 만나 ‘메종 발렌티노’를 설립했습니다. 발렌티노는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했고, 지아메티는 모든 비즈니스를 책임지며 파트너십을 구축했어요. 이후 1962년, 피렌체에서 첫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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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레드’의 탄생

첫 컬렉션을 공개하자마자 재클린 케네디, 오드리 햅번 등 당대의 아이콘들에게 사랑을 받은 발렌티노, 그를 상징하는 컬러는 단연 레드입니다. 1959 봄, 여름 컬렉션에 등장한 ‘라 피에스타’ 드레스는 비비드한 빨간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후 ‘발렌티노 레드’라는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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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의 웨딩 드레스

발렌티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디자인은 재크린 케네디의 웨딩 가운. 그녀는 1968년 두 번째 결혼식에서 발렌티노의 하이넥 레이스 톱과 플리츠 스커트로 완성된 드레스를 선택했죠. 이 웨딩 가운은 지금까지도 발렌티노의 아이코닉 룩으로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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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를 사랑한 디자이너의 올화이트 컬렉션

1968년, 발렌티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화이트 컬렉션’이 발표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룩을 흰색으로만 구성한 컬렉션이었어요.이는 발렌티노가 재클린 케네디를 위해 제작한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패션 역사 속 오래도록 기억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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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수많은 레드카펫 룩들

재클린 케네디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들의 룩을 책임져온 발렌티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레드 벨벳 드레스부터, 줄리아 로버츠가 2001년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입은 드레스, 그리고 케이트 블란쳇의 2005년 아카데미 어워즈 룩까지, 발렌티노의 디자인들은 수많은 레드 카펫 순간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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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Guy Marineau/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Domenico Esposto/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Nick Machalaba/Sal Traina/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Giovanni Giannoni/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Bettmann, Pierre Schermann/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Fairchild Archive/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Tim Graham Photo Library via Getty Images, Vinnie Zuffante/Getty Images, Donato Sardella/WWD/Penske Media via Getty Images, Dave Benett/Getty Images, Dominique Charriau/WireImage, Karl Prouse/Catwalking/Getty Images, Michel Dufour/Wire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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