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예 웨스트가 <월스트리트저널> 전면 광고를 통해 과거 자신의 발언과 행동으로 상처를 준 이들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사과문은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며, 최근 수년간 이어진 돌출적 언행과 반유대주의 논란에 대해 직접 책임을 언급했는데요.
칸예는 사과문에서 2002년 교통사고 당시 턱이 부러질 정도의 큰 사고를 겪었지만, 외형적인 부상에만 집중한 탓에 뇌 손상 가능성은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사고로 뇌 전두엽 손상이 있었고, 해당 문제를 2023년에 이르러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에는 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오랜 시간 이를 부정하거나 혼란스러운 인식을 이어왔으며, 조증 상태에서는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어렵고 오히려 주변이 과민 반응한다고 믿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사고 이후 빠르게 커진 명성과 성공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돌아봤으며, 음악과 패션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동안 자신의 상태를 외면했고, 그 결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줬다고 인정했죠.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혼란을 안겼다”며 후회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과문 말미에서 칸예는 과거의 발언과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고, 자신의 말과 선택이 실제 사람들에게 고통을 줬다는 점을 인정하며, 치료와 변화의 과정을 통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번 공개 사과는 자신의 정신적 상태와 과거 논란을 직접 연결해 설명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