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파리에서 공개된 안토니 바카렐로의 생 로랑 2026 겨울 남성 컬렉션. 바카렐로는 이번 시즌 남성성에 대한 탐구를 이어갔습니다. 과한 장식을 덜어낸 심플하고 담백한 룩들로 구성된 이번 런웨이에서는 스트라이프 셔츠 위 핏하게 맞춘 니트 스웨터, 스카프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 등이 눈에 띄었는데요. 정제된 실루엣 위에 가죽 코트, 부츠 등으로 텍스처의 변주를 더했습니다.

이번 쇼를 준비하며 바카렐로는 제임스 볼드윈의 소설 <지오바니의 방>을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주인공 데이비드가 새벽녘 마지막으로 연인 지오바니의 방을 떠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주목했다고 하는데요. 강인함과 연약함이 공존하는 무드를 각 룩의 실루엣과 텍스처의 대비로 구현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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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nchmetrics, Victor VIRGILE/Gamma-Rapho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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