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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라는 도시의 박동에 관한 이야기
버버리의 2026 겨울 컬렉션은 런던의 밤거리가 가진 존재감을 이야기합니다. 젖은 아스팔트 위로 오가는 런던 택시와 이층 버스, 그리고 거리를 휘감은 온갖 소리. 다니엘 리는 전통과 젊은 사이의 긴장은 충돌이 아니라 불꽃처럼 튀는 순간이라는 해석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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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에도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비튼 감각이 더해졌습니다. 남성복 오버코트와 턱시도, 실크 셔츠는 한층 젊은 방식으로 풀어냈고, 매끈한 새틴 드레스 위에 트렌치코트를 액세서리처럼 툭 더해 런더너 특유의 느긋함과 태도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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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런던의 수산시장이었던 쇼 장소
이번 쇼가 열린 올드 빌링스게이트는 템스강 북쪽 강변에 자리한 곳인데요. 이는 19세기 런던의 주요 수산시장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철제 구조와 강가에 자리한 공간의 특성이 도시가 겪은 산업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죠. 버버리는 이곳에 타워브리지와 물 웅덩이를 만들어 오늘날 런던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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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은 누가 책임졌을까?
쇼의 묘미 중 하나인 음악. 버버리는 이번 시즌 벤지 B와 손을 잡았습니다.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신에서 출발해 클럽 이벤트 ‘Deviation’을 이끈 그는 FKA 트위그스와 함께 사운드트랙을 구성했어요. 피날레에 울려퍼진 곡은 ‘Drums of Death’!
soun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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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를 찾은 인물들, 누가 있을까?
한국에서는 스키즈 승민과 윤아가 이번 쇼에 참석했습니다. 이밖에도 태국의 브라이트, 일본의 아카소 에이지, 핑크팬서리스 등도 만날 수 있었어요. 로미오 베컴과 로지 헌팅턴-휘틀리, 최소라는 런웨이에 직접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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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rberry(Includes an exclusive for fastpaper) Saira MacLeod/WWD via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