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라는 도시적 특성과 감정을 미학으로 풀어낸 보테가 베네타

2026.03.02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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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물론 공동체를 위한 미학

‘브루탈리즘과 관능성의 대화‘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보테가 베네타의 2026 겨울 컬렉션은 밀라노라는 도시가 가진 특성을 옷으로 풀어낸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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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드러내는 브루탈리즘과 감각의 성질을 뜻하는 관능성, 단단한 외관과 부드러운 내면, 건축적 선과 유려한 텍스처. 대비되는 두 요소의 교차들은 겉은 절제되어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감정은 깊은 이 도시의 정서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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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 담긴 감정선

이번 컬렉션은 특히 구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표현한 지점이 중요한데요. 보테가 베네타는 젠더와 세대를 넘는 대화, 아버지의 낡은 구두와 같은 가족적 기억 등 옷을 통해 삶의 구조를 더 깊이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담겼습니다. 구조 위에 감정을 덧입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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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는 과시 대신 밀도를 택했습니다. 테크니컬 파이버로 퍼를 연상시키는 시도, 가죽 위에 가죽을 겹치듯 구현한 텍스처 등을 통해 장인정신을 한층 더 확장한 것 역시 그 증거. 단단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깊은 하우스의 방향. 이번 컬렉션을 통해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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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어디서 열렸고, 누가 참석했나?

보테가 베네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라 스칼라 극장 옆 팔라초 산 페델레에서 이번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쇼는 영국 디자이너 겸 메이커인 맥스 램이 제작한 421개의 체어로 채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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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쇼 시작과 동시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쇼장 밖 대중들도 직접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아이엔과 윤여정 선생님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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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paper, @i.2.n.8, Jacopo Raule/Getty Images for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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