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와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에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이메일이 각각 전달돼, 두 학교 모두 경찰, 군,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광주여대는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평생교육원 측이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메일을 확인하고 즉시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군은 건물 출입을 통제하며 내부 수색과 함께 이메일 발신자 추적에 착수한 상태인데요. 현재까지는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성신여대에는,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메일이 4일 금요일 밤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측은 전면 수업 취소 및 학생 귀가 조치를 내렸고, 오늘 오후 1시부터 경찰, 소방이 캠퍼스 내 위험물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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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공식홈페이지, @sungshin.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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