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하며 ‘원래의 어도어’로 되돌리길 요구한 뉴진스의 최후통첩. 그리고 그 디데이가 바로 오늘 9월 25일입니다.

뉴진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사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그 사람들이 속한 사회에 순응 혹은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 그 방향은 선택하지 않을 것”라고 밝힌 바 있죠. 그렇기에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민희진의 대표 복귀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최후통첩의 날, 그간 공개된 이슈들과 현재까지의 추측들을 정리했습니다.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의 제보로 알려진 녹취
서울신문 산업부 소속 장형우 기자는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하이브 PR 관계자와 나눈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장 기자는 하이브 주가에 대한 기사를 썼고, 정정을 요청하는 PR과의 전화 도중 뉴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부당대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해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분 20%도 안 되는 민 대표가 어떻게 경영권 찬탈을 할 수 있다는 거냐.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질문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을 쓰며 답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하이브는 뉴진스의 앨범이 일본 현지와 국내 판매량이 달라 이를 정정 요청했다는 등 모든 발언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며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또한 녹취를 공개한 기자에 대한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이브와의 갈등 해결이 되지 않으면, 뉴진스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뉴진스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 하이브를 떠나는 것,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하는 것, 그리고 어도어에 잔류하는 것. 현재 하이브는 이번 요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있지 않기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뉴진스가 위 세 가지 중 하나로 앞으로의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이미지
Newjeans
ALL
FASHION
BEAUTY
CELEBRITY
ENTERTAINMENT
CULTURE
LIFESTYLE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