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블루 말고… LIKE ’이터널 선샤인 블루’로 머리 염색해 주세요

하늘 아래 같은 헤어 컬러는 없죠. 예를 들어 같은 블루인데도 코발트 블루, 터키 블루, 마린 블루와 스카이 블루까지, 같은 색에서도 약간의 차이로 그 종류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데요.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에게 내가 하고 싶은 염색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도록, 패페가 영화 캐릭터를 곁들인 염색 이름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패페표 염색 이름표’는 컬러를 바로 떠올리기 쉽도록 이름에 직관적으로 영화 제목을 넣은 게 특징인데. ‘블루로 염색해 주세요’가 아닌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클레멘타인이 한 블루 헤어를 갖고 싶어요’라거나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엠마처럼 염색해 주세요’처럼 요구하면 됩니다.

영화 캐릭터를 곁들인 염색 이름표는 영화 속 캐릭터가 소화한 머리 컬러를 나도 그대로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해요. 염색을 하고 나면 마치 해당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확실한 기분 전환을 찾고 있는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컬러별로 정리한 이색 염색 이름표를,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해 보세요.

• <이터널 선샤인>의 블루 헤어
•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블루 헤어
• <클로저>의 핑크 헤어
• <제 5원소>의 오렌지 헤어
•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의 퍼플 헤어
• <복수는 나의 것>의 그린 헤어
• <엑스맨> 시리즈의 실버 헤어
• <아쿠아맨>의 레드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