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두 번째 미니앨범 로 컴백을 알리며 현재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슬기만큼, 아니 슬기보다도 눈에 띄는 하얀 인물이 있습니다.

이 미스테리한 인물은 DJ 아버지(@averzi_)인데요, 특이한 스타일과 독특한 장소에서 디제잉을 하는 릴스로 점점 많은 사람들의 알고리즘을 침투하고 있습니다.

마치 몬트리올의 아티스트 듀오 피컬 매터(@matieresfecales)가 떠오르는 비주얼인데요, 하지만 DJ 아버지는 고깃집, 찜질방,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같은 매우 한국적인 배경에서 디제잉을 하며 차별점을 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콘텐츠를 감상하면 강렬한 외관만이 전부가 아니라 은근히 센스있는 선곡과 믹싱 실력을 갖추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나만 알고 싶은 인물이었는데, 슬기가 발 빠르게 영입했네요. 기왕 이렇게 된 거 슬기가 이번 활동 프로모션으로 끝장나는 디제잉 파티를 열어줬으면 하는 패페 에디터 맘.

이미지 및 영상
@averz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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